‘내 아이’를 맡기는 것을 넘어, ‘우리 아이들’을 함께 키우며 세상을 바꾸어 나가는 따뜻한 발걸음입니다.
공동육아는 단순히 ‘내 아이’를 맡기거나 ‘남의 아이’를 보호해 주는 것을 넘어서 ‘우리 아이들’을 함께 키우자는 뜻입니다. 나뿐만 아니라 이웃, 지역사회와 국가가 어울려 우리 모두의 아이들을 소중하고 아름답게 키우는 일입니다.
아이들을 키우는 것은 육아에 대한 어른들의 인식 변화와 생활 변화, 그리고 사회문화의 변화를 요구하는 일입니다. 형제자매가 적은 요즘, 아이들이 더불어 사는 삶이 아름답다는 것을 알고 양육자 스스로 가꾸어가는 삶의 소중함을 넓은 공동체 차원에서 실현해 갑니다.
어른들과 사회의 필요에 따라 ‘아이를 맡긴다’는 의미로, 근대 국가주의와 여성의 노동생산성 향상에 목적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을 살피고 기르며 교육을 강조하지만, 조기교육이나 이기적 경쟁 등 학교 중심의 구조를 그대로 투영할 위험이 있습니다.
어른과 아이가 분리되지 않고 총체적 삶의 터전을 가꾸며 서로의 성장을 돕는 지향점을 가집니다.